구미미래교육지구 마을학교 컨설팅을 통한 지역연계 돌봄 기능 강화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7월 16일(화) 구미미래교육지원센터 사무실에서 마을교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구미미래교육지구 마을학교 운영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6월에 공모 심사를 통해 선정된 마을학교 10개소의 대표 및 마을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컨설팅은 지난 9일 1차 컨설팅과 16일 2차 컨설팅으로 진행이 됐으며, 컨설턴트는 마을학교 운영 및 기획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2명이 참석했다.
컨설팅은 마을학교 운영 목적 및 방향, 예산 편성의 적정성, 공간 활용, 학생 안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7월부터 운영 예정인 마을학교 운영의 효율성과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마을학교 컨설팅에 참석한 마을교사 대표는 “마을학교 운영을 위해 주변에 있는 여러 학부모들과 힘을 합쳐 지역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마을학교를 운영할 예정인데, 처음 운영을 하다보니 막막한 부분이 많았다. 그런데 오늘 컨설팅을 통해 마을학교 운영과 관련하여 많은 큰 도움을 받았으며, 추후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미래교육지구 마을학교는 선산읍, 고아읍, 산동읍, 도량동, 송정동, 원평동, 형곡동, 공단동 등 8개 지역에서 10개 마을학교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방학중, 평일 방과후, 토요일 등에 지역연계 돌봄 형태로 7월부터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구미교육지원청 정수권 교육지원과장은 “마을학교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연계 돌봄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마을학교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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