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 따라 마을 뒷산 한바퀴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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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8 15:42
진평미래타운에서 11. 6.(토) 오후 1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단체 한울타리(회장 김경은)의 주관하에 마을 주민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문마을공동체 조성사업의 주민 참여 행사 일환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마을 뒷산 트레킹’을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진평미래타운내 초록공원에서 시작하여 뒷산인 봉두암산 일원을 이웃과 가족이 함께 걸으며 깊어가는 가을 산의 정취와 함께 친밀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또한 쓰레기 줍기 등 간단한 환경정비를 진행하였으며, 뒷산의 꽃과 나무 등 풍경 사진을 마을 SNS에 올려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도 볼 수 있도록 하여 자연 친화적인 아파트, 숲세권에 살고 있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한 계기가 되었다.
이동상 평생학습과장은 “주민과 함께 하는 마을 뒷산 트레킹을 통해 동네에 대한 애착심과 서로에 대한 이해심을 높여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거라 기대한다. 이번 마을 뒷산 트레킹과 같은 마을 활동이 활발히 지속적으로 이어져 누구나 오래 살고 싶고 오고 싶은 마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평미래타운은 관내 지정된 인문마을 중 한 곳으로 2020년부터 인문마을공동체 조성사업에 참여하여 마을라디오, 벼룩시장, 요가 교실, 주민재능 축제 등 다양한 마을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 외 산동읍 쌍용예가, 형곡동 금호어울림 포레, 공단동 일원, 무을면 무등1리, 해평면 해평리가 인문마을로 지정되어 마을별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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