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학교 생활의 기회로 삼다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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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8 18:26
형곡중학교(교장 이승연)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소곤소곤 사제동행 멘토링’ 프로그램을 2021년 5월부터 11월 5일까지 10명의 교사 멘토와 20명의 학생 멘티로 구성하여 교내에서 4회기 동안 운영하였다.
사제동행 멘토링 프로그램은 멘토인 선생님과 멘티 학생들이 한 그룹이 되어 4회 동안 문화체험 및 상담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고 있어 정서적 예민 상태도 지속되고 있으므로, 자칫 학교생활이 힘들어질 수 있는 시기에 사제동행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고민과 생각을 나누고 교사와 함께 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학교생활의 기회로 삼고자 했다.
올해 마지막 회기 사제동행 프로그램은 방과 후 교내에서 각 담임교사와 학생들이 1:2 소그룹별 상담으로 마무리 운영하였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시간도 가졌다. 1학년 학생들은 담임선생님과 함께 유리공예 체험활동으로 독창적인 냄비 받침대 작품을 만들었다. 1년간의 활동을 뒤돌아보며 여러 회기 사제동행 멘토링활동을 하면서 친구들, 가족들 이야기를 나누며 활동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선생님, 친구들과 더 가까워진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1년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대부분은 내년에도 사제동행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참여 선생님들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고민을 함께하며 더 친밀해지는 기회가 될 수 있었고 소중한 소통의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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