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청소년 보호를 위해 지역사회가 하나로 뭉치다
구미시는 11. 29(금)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위기청소년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위해 교육청, 경찰서, 노동관서, 의료기관 등 10개 기관단체가 연계된 「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 해 동안 추진했던 위기청소년 조기발굴과 맞춤 서비스 지원 실적, 청소년 특별지원사업 등을 결산하고 향후 청소년안전망 활성화 방안에 대해 기관단체 간 협의사항을 논의했다.
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은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청소년에게 생활비, 학업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 청소년안전망 1차 정기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총 18명(생활지원 12명, 활동지원 4명, 학업지원 1명, 상담지원 1명)에 대하여 3개월에서 6개월간에 걸쳐 1천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순천향병원, 1388청소년지원단, 지역사회 복지시설 등에서도 상호 연계를 통하여 건강지원, 주거지원, 생활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여 위기청소년들의 교육·자립 등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성칠 문화체육관광국장(운영위원회 위원장)은 매 회의마다 위원들이 제공하는 정보와 심도 높은 논의를 통하여 많은 청소년들이 도움 받을 수 있음에 감사함을 표하고, 앞으로도 위기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청소년안전망’이란 위기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한 조직으로 구미교육지원청 등 청소년관련기관의 대표자 10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와 구미경찰서 등 21개 연계기관의 실무자들로 구성된 실행위원회,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견하고 보호하기 위해 모인 33명의 자발적 민간참여조직인 1388청소년지원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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