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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치매보듬마을로 무을면 송삼리 지정, 현판식 개최

김영숙기자 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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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소장 최현주)는 지난 19일(화) 무을면 송삼리에서 치매보듬마을 현판식과 주민설명회를 마을 주민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8년 산동읍 임봉리를 시작으로 올해 다섯 번째 치매보듬마을 지정이다


 구미시 읍면지역의 노인인구비율은 2021년 12월 기준으로 16.2%로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였고, 그 중 무을면 내에 송삼리의  65세 인구는 절반 가까이 차지하여 치매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이 절실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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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선산보건소는 무을면 송삼리를 신규 치매보듬마을로 지정하여 치매가 있어도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배려를 받으며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마을 만들기에 착수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무을문화마을 경로당에서 현판식 행사를 개최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관심 유도를 위해 “치매 알쏭달쏭 OX 퀴즈”로 치매예방교육과 올바른 치매정보를 제공하였으며, 치매환자 배려 방법을 위한 교육으로 “치매환자를 보듬어줘요” 연극을 통해 주민들의 이해를 도와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송삼리에는 치매보듬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을 위해 마을어귀와 공원에 벽화를 그려 지역민들의 인지자극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으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한 화장실 안전바 설치, 방충방 교체, 경로당 도배 등을 하여 치매환자와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하였다.


 앞으로 선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대상자별 치매예방교육, 치매 인식개선 홍보, 치매 가족지원, 치매 서포터즈 양성, 보듬걷기공간 조성 등을 통해 지역민들이 스스로 치매환자과 가족을 보듬어 나가는 마을이 되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현주 선산보건소장은 “치매를 극복하고 다함께 어울려 살아갈수 있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사회 전반적인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 코로나 19 시국에 어르신들의 외로움은 가중되고, 사회적 교류 부족으로 인지저하가 걱정되는 가운데 치매보듬마을이 활성화 되고 치매 친화적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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