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로 사랑을 전달 ! 따뜻한 온정으로 훈훈한 연말 분위기 조성
구미시에서는 연이은 김장나눔으로 훈훈한 연말을 맞이하고 있다. 11. 21(목) 상모교회(담임목사 조준환)에서 1,300만원 상당 김장김치를 준비하여 관내 장애인, 사회복지단체 및 저소득 가정을 위해 김치 530통을 전달했다.
상모교회 조준환 목사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힘겨워할 이웃들에게 온정을 듬뿍 담은 김치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모두 훈훈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변동석 복지정책과장은 “김장나눔 행사를 마련한 상모교회와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며, “연말 김장 나눔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게 해주는 나눔 실천으로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전체를 희망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소중한 손길이 될 것이며, 우리 구미시에도 소외됨 없는, 희망을 키우는 복지는 위해 항상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장김치 나눔을 2010년부터 10년째 이어오는 상모교회는 중증장애인,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연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연말연시 성금기탁 등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으로 남다른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지역 곳곳에 전파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효성티앤씨(주)구미공장(총괄공장장 김철수)도 사내 교육장에서 사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담은 1,700만원상당의 김장김치를 전달하였으며, 원평2동에서 바르게 쉼터를 운영하였던 이종만 회장은 농사지은 쌀을 직접 도정까지 거쳐 10Kg 150포를 준비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을 하여 172박스(총 1,000만원상당)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전달했다.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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