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보건소 치매보듬마을 이·미용 봉사
이순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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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2 15:48
선산보건소(소장 최현주)는 10월 20일 산동면 봉산리·임천리 마을회관에서 치매보듬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치매보듬마을의사회적 지지자원인 임봉교회와 연계하여 미용 봉사자와 교회 관계자 등 20여 명의 봉사자가 봉산리·임천리 마을주민들의 머리를 깔끔하게 다듬어 드리고 네일케어 등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어르신의 말동무도 되어 드렸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이웃의 관심과 배려로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상생활을 하며 살아갈 수 있는 마을로, 작년 산동면 임천리에 이어 올해는 봉산리를 선정하여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선산보건소·경상북도·광역치매센터가 협력하고 있다.
선산보건소장은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 및 치매인식 개선으로 돌봄문화를 조성해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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