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7회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 ‘희망의 날개를 펼치며’
구미보건소(구건회 소장)구미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희숙)는 10월 5일(토) 금오산도립공원 대주차장에서 2019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 ‘희망의 날개를 펼치며’를 개최했다.
자살예방의 날은 생명존중문화를 위한 적극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구미시에서는 올해로 일곱 번째 기념행사를 주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스트레스 타파, 생명사랑 팔찌 만들기, 보드게임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식전공연(김천제일교회 실버합창단, 색소폰 연주, 투혼길라잡이 합기도 시범, Yes 구미합창단), 기념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기념식은 생명사랑 표어 공모전 시상, 생명사랑 수기발표, 자살예방 유공자 감사패 전달식 및 각 종교계의 대표의 축사가 이어졌다.
생명사랑 표어 공모전은 총 100여명의 구미시민이 참가하여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특별상 2명으로 총 8명이 수상하였고 그 중 전혜정(여, 38세)씨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생명사랑 수기발표는 ‘번데기에서 나비로’라는 주제로 삶의 의미를 되찾아 희망차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전해 참석한 시민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김희숙 센터장(경북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장 겸임)은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전 구미시민이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에 함께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구미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든든한 마음 울타리가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미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위기자 및 유족 심리지원 사업(480-4047)을 진행하고 있으며, 야간 및 주말은 자살예방전문상담전화(1393), 정신건강위기 상담전화(1577-0199)를 이용하면 된다.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 gb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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