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4~6학년 대상,「나라사랑 구미사랑 역사체험」
구미시에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구미시 관내 초등학생 4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올바른 민족의식 함양과 호국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나라사랑 구미사랑 역사체험」을 10월 중 3회 실시한다.
이번 체험행사는 구미출신으로 14분의 독립 운동가를 배출한 독립운동 3대 명문가 중 한분인 허위 선생을 기리는 왕산 기념관과 6.25전쟁 최후의 보루로 낙동강방어선전투에서 희생한 선열들을 기리는 칠곡호국평화기념관, 독립운동의 성지로서 경북의 독립운동 역사의 산 교육장인 경북독립운동기념관 등 3개소를 방문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관내 초등학생 4학년에서 6학년으로 지난 8. 26일부터 9. 20일까지 25일간 구미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30개 학교 212명의 학생들이 참가신청을 했다.
역사 체험은 1기 10. 5일, 2기 10. 12일, 3기 10. 26일 총 3회, 각 기별 70명 정도로 학생들은 전통호국 무예시연, 3D입체퍼즐 만들기, 청산리전투 서바이벌 체험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학습 통해 지역 독립운동사의 이해와 호국안보 의식 등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특히, 행사 후 참여한 학생들의 설문조사 통해 「나라사랑 구미사랑 역사체험」의 프로그램의 만족도와 나라사랑에 대한 소감 등을 적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변동석 복지정책과장은 “오늘날 우리가 경제적 부를 누리기까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하며, 이번 체험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바로 알고 자긍심과 책임감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 gb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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