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조성사업 첫걸음 내딛어
이순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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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6 00:46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금순)와 협업하여 여성가족부에서 추진하는 ‘2019년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 확대 공모사업’에 신청한 결과, 전국 20개 단체 안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여성가족부의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 확대 공모사업’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민간단체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으로서,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친화적 도시재생 커뮤니티 매핑사업’이란 주제로 공모에 지원했다.
이 사업은 원평동 도시재생 구역을 대상으로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데이터화 하고 이를 지도 위에 표시하는 과정을 통해 여성과 구미시가 함께 지역의 문제를 풀어가는 시민참여형 여성친화 사업이다.
구미시는 지난해 12월말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된 후 금년부터 5년간 제2단계 조성사업이 시작되는 시점에, 이번 여성친화적 도시재생 커뮤니티 매핑사업 공모 선정은 여성 주도하에 처음 추진되는 사업이라는데 큰 의미를 가진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2단계 여성친화도시조성 추진의 첫 걸음을 뗀 사업인 만큼 참여와 소통을 통해 여성이 행정의 소비자로서가 아닌 생산자로 역량을 강화하고, 구미만의 특색을 살린 여성친화도시 만들기의 주체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함께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 gb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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