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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초중고 교사, 탄소중립 교사 아카데미 실시

김영숙기자 0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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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기부터 환경위기를 이해하고 해결을 위한 실천행동 지원이 강조되고 있는 이때에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한국숲사랑청소년단 탄소중립 교사 아카데미’(이하 교사아카데미)가 산림청과 사단법인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이 주최하고 한국숲사랑청소년단 경북지역회 주관으로 지난 10월 5일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경상북도수목원에서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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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사아카데미는 학교 교육과정 연계 탄소중립 프로그램 적용과 숲교육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해 행동하는 그린리더를 지도하는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지난달 10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1차로 개최된데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이번 교사아카데미에는 탄소중립 및 녹색환경 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 30여명이 참석하였다.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소개와 활동 안내를 시작으로 산림청 산림교육심의위원회 전문위원인 윤기웅(사회적협동조합 숲과사람 이사)강사의‘숲과 기후변화’ 강의가 있었는데 기후변화의 대응은 숲 복원과 숲 교육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교사 아카데미에 참석한 교사들은 4~5명씩 나누어 ‘QR코드 찾아, 구석구석 숲 체험’을 경상북도수목원을 돌아보며 참여하였다. 구석구석 숲 체험은 숲지도와 QR코드 영상을 확인하며 9개지점을 이동하면서 곳곳의 나무이야기와 영상을 만나며 미션을 수행한 후 숲 체험 키트를 받는 프로그램이다. 9개 지점은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경상북도수목원 곳곳에 산속에서 나는 소금나무, 밤나무와 닮은 너도 밤나무, 어떤 나무를 좋아하세요, 겨울에도 푸른 소나무,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기, 생명의 나무 아아~ 그 배나무, 정자나무 아래서 도란도란, 경상북도수목원의 깃대종 망개나무, 빈백에 누워 힐링 등의 코너로 구성되었는데 매주 주말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11월 28일까지 진행된다고 한다.

  

한국숲사랑소년단은 산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산림사랑 정신을 함양시키고자 전국적으로 조직된 청소년단체로 사단법인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을 중심으로 각 시도별로 지역회를 두고 각지역회 또는 학교별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사 아카데미에 참석한 이숙희(구평남부초 숲사랑청소년단 지도교사)는 최근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 등 날로 악화되는 환경문제로 인하여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이때에 교사들에게 탄소중립의 개념과 실천 방법에 대한 연수는 대단히 중요한 일이며 이 연수를 통해서 다시 한번 학생들에게 중요성과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교육을 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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