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마무리, 설레는 시작

  

구미인덕초등학교(교장 이정희)는 2021년 12월 31일 4회 졸업생 161명을 대상으로 각 교실로 찾아가는 졸업식을 실시하였다.

이날 졸업식은 예년에 이은 코로나19으로 인해 학급단위로 실시되었다. 각 학급에 졸업식장을 꾸미고 코로나 방역규정을 준수해 졸업생만 체온측정 후 입실하였으며 학부모, 내빈 등의 출입은 통제하였다.

 형식은 간소해도 추억의 밀도는 높았다. 우선‘졸업생 발자취’영상을 담임 교사가 직접 제작하여 시청함으로써 지나간 추억을 되새겼다. 대표 학생들의 송사와 답사가 이어졌고, 161명 학생 전원이 교장선생님께 직접 졸업장을 받고 정직·봉사·예절·창의·효행 분야에서 상장을 고루 받았다. 마지막으로 기념 촬영을 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정희 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배움을 깨달음으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꾸준한 독서와 토론을 통해 기존의 식상함에서 벗어나 열린 생각을 지녀야 한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졸업생 대표 이서영 학생은“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한 6년의 추억을 간직하며 구미인덕초등학교의 졸업생으로서 자부심을 지니고 살아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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