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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아내의 삶을 들여다보는 수요일

김영숙기자 0 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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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평생학습원(원장 김용보)에서는 4월 13일 저녁7시 ‘조선, 아내 열전’을 주제로 하는 2022년 상반기 구미수요인문포럼의 두 번째 강좌를 진행한다.


구미수요인문포럼은 시민에게 올바른 인문학적 소양을 배양하고 삶의 가치를 느끼게 하여 일상 속 자신을 성찰하고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더 높일 수 있는 인문학을 제공하기 위한 강좌 프로그램으로, 4월 7일 고려 말기의 문신 목은 이색의 아내 안동 권씨에 대한 이야기로 첫 번째 강좌를 시작하였다.


이번 강좌에서는 조선 중기의 문인 유희춘*의 아내로 뛰어난 재능을 지녀 남편의 존경을 받은 송덕봉에 대해 알아보게 되며, 이색 부부를 통해 고려 말~조선 초 부부의 삶을 들여다본 제1강에 이어 백승종 전 서강대 교수가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한편 조선시대 아내들의 얼굴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이번 구미수요인문포럼은 4월 27일까지 계속되며, 5월에는 구미시립중앙도서관에서 ‘고전 속에서 발견하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아파트 인문마을과 함께하는 공존과 지속의 인문학을 운영할 예정이다.


* 유희춘(1513~1577) : 호는 미암. 1547년 벽서의 옥에 연루되어 18년간 유배되었다가 1567년 선조 즉위 후 조정에 복귀, 대사성‧대사헌‧이조판서 등을 역임함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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