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아동학대 예방의 날 맞아 민관 합동 캠페인 펼쳐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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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7 16:23
구미시는 17일 구미역 일원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11. 19.)을 맞아 경찰서,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민법상 징계권 폐지, 올바른 자녀 양육법 등 부모의 긍정 양육 문화를 확산하고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됐다.
‘아이의 미래를 그리다, 우리가 꿈꾸는 가족’이라는 주제로 학대 피해 아동들이 그린 작품 26점을 구미역 대합실에 전시했으며, 시민들은 아동학대 퀴즈 룰렛에 참여해 예방의 중요성과 경각심을 상기시켜 큰 이해와 공감을 자아냈다.
양재호 아동친화과장은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서 존중하고 이해와 믿음을 바탕으로 대하는 긍정 양육 문화가 아동학대 예방의 첫걸음이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의 관점에서 마음을 살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시는 2020년 7월부터 365일 24시간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즉각적인 현장 조사, 조기 사례개입, 정보연계 협의체 운영 등 관계 기관과 협업해 아동학대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어린이날, 아동학대 예방의 날에 꾸준한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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