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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알려주다”

김영숙기자 0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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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지난 28일 평생학습원에서 문해교육사 3급 양성 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해교육협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 과정은 53일부터 6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9차시로 진행됐다.

 

교육은 평생교육에 대한 이해, 문해교육기법, 문해교육 시연 등이 진행됐고, 등록 인원 29명 중 한 번의 결석없이 자격시험을 통과한 23명이 최종 자격을 취득했다.

 

시는 올해 경상북도 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했으며, 양성된 문해교육사들이 문해교육 사업과 함께 관내 문해교육기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격증을 취득한 한 학습자는 조금만 일찍 알았다면 글을 몰랐던 시어머니에게 글을 알려줄 수 있었을텐데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문해교육은 단순히 글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 세상을 알려주는 것과 같으며, 문해교육사는 학습자와 세상을 이어주는 다리와 같은 역할을 해야한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찾아가는 문해교실과 함께 매년 교육부 문해교육지원사업, 경상북도 문해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문해학습자 및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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