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 학교 흡연․마약 예방사업 관계자연수 실시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7일 관내 초·중·고·특수 학교 흡연 및 마약 예방사업 관계자들 90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학교 흡연 및 마약 예방사업 관계자 연수」를 구미코 3층 중회의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담배규제 연구교육센터 이성규 센터장이 국내 마약사용 현황과 청소년이 가장 쉽게 흡연과 마약에 노출되는 방법 등을 주제로 강연하였다. 특히 예쁘고 세련된 디자인의 일회용 전자담배가 편의점에 진열되어 있어 청소년들의 흡연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학생들의 흡연을 유도한다고 강조하였다.

      

보건복지부 국가금연지원센터 센터장과 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 대한민국 정부 대표를 역임한 이성규 센터장은 신종담배를 이용한 신종마약의 확산 사례, 신종담배와 신종마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 등의 최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담당 교원의 약물 오남용 예방 전문성 강화 및 증진에 기여하였다. 또한 청소년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흡연예방교육 및 금연지원 전문심리상담’,‘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운영’등 다양한 지역기관 프로그램과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른 8월 17일부터 시행예정인 교육시설 주변 금연구역 확대 등을 안내하였다.

남성관 교육장은 “최근 각종 뉴스에서도 보듯이 흡연과 마약 등의 문제는 10대들에게 가까이 스며들고 있습니다. 신종 담배의 유형과 위험성, 흡연 및 마약과 관련 수법 등에 대해 파악하고, 그 수법의 다변화 등으로 인한 10대 흡연율 및 마약범죄의 증가 현황에 대해서 바로 알았으면 합니다. 또한 담배 및 신종 마약예방 교육과 생활지도를 체계적으로 강화하여 우리 학생들을 보호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랍니다.”라고 강조하였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 [경북미디어뉴스]의 모든 기사와 사진은 저작권법에 따라 무단전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