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 기록물 21,871권 폐기 집행으로 학교 환경 개선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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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21:48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11월 5일(화)부터 11월 6일(수)까지 구미 관내 상모중학교 운동장에서 공립단설유치원, 초, 중학교의 기록물 21,871권을 ‘현장 파쇄’방식으로 폐기한다.
작년 기록연구사 미발령으로 적체된 기록물을 포함하여 2년치 보존기간 경과 기록물을 지난 10월 21일(월) 구미교육지원청 기록물평가심의회에서 심의하고 ‘폐기’로 의결된 기록물을 각급학교에서 지정시간에 가져오면 기록연구사 및 검수요원이 실물 일치여부를 확인하고 전문파쇄차량을 통해 파쇄한다.
7톤 차량에 탑재된 분쇄기에서 파쇄를 하며, 보안시스템 가동하에 임시 저장을 하고, 분쇄물을 업체에 입고하여 압축·용해하는 작업으로서 공정이 마무리된다.
한 학교관계자는 “이번 기록물 평가 및 폐기를 통해 문서고 수장 공간이 늘어나고 환경이 쾌적해져 이용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학교 기록물이 기록관리시스템, 원문정보공개사이트 등을 통해 전자적으로도 정리되고 있어 만족한다.”라고 말한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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