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손길이 큰 희망으로…구미시, 연말 온정 이어져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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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15:39
구미시에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 선산출장소 시민소통실에서는 (주)삼오건설(대표 최재선)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한국새농민회 구미시지회는 성금 300만 원, 한국여성농업인 구미시연합회는 2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선산농협 고향주부모임은 100만 원 상당의 떡국떡을 기부했다.
27일에는 구미상모교회가 이웃사랑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조준환 담임목사와 관계자 5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또, 경대바른정형외과(원장 강경우)는 지난해 학습용 컴퓨터(800만 원 상당)를 기부한 데 이어, 올해는 극세사 이불 92채(800만 원 상당)를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구미시 유소년승마단도 나눔에 동참했다. 단원들은 대회 상금을 모아 성금 300만 원을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각계각층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나눔은 구미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큰 힘이 된다”며 “나눔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시는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진행하며, 목표 모금액은 11억 1,700만 원이다. 기부를 희망하는 개인·단체·기업은 구미시청 복지정책과(☏054-480-5122)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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