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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 1년간 445명의 새 생명 품었다

김영숙기자 0 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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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지난해 31일부터 운영 중인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았다.

 

지난 1년간(2024.3.1.2025.2.28.)센터는 총 221명의 환아가 입원하고, 응급분만 103건을 포함해 445건의 분만을 시행하며 지역 내 고위험 신생아 치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칠곡, 김천, 문경 등 인근 지역 환아가 전체의 약 45%를 차지하며 경북권 신생아 치료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저출생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임신·출산 의료 환경 개선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다.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경북 유일의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로, 첨단 의료장비와 전문 의료진(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 산부인과 전문의 1)을 갖추고 365일 응급 분만과 신생아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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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운영 이후 고위험 신생아 치료가 지역 내에서 가능해지면서 산모들의 원거리 이동 부담이 줄었고, 이는 경제적·심리적 안정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경북 내 필수 의료 강화를 위해 올해 1월부터 집중 치료 병상을 기존 6개에서 8개로 확대하고, 간호사도 7명에서 10명으로 증원하는 등 치료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민·관 협력을 통해 가능했다. 지난 10일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는 센터를 방문해 의료진 및 운영진과 간담회를 열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엄태현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아이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가 그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경북 유일의 신생아집중치료센터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생명의 소중함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지역 내 모든 신생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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