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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6·25 참전유공 무공훈장 전수식

김영숙기자 0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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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지난 14일 시청 부시장 집무실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안광수 중위 유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이 날 전수식에는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 안광수 중위의 유족 장녀 안기열, 장남 안상기, 황두영 도의원이 참석했다.

 

수훈자인 안광수 중위는 27사단 수송중대 소속으로 19536월부터 19549월까지 치러진 강원도 지구 일대 전투에서 전공을 세웠다. 1955110일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당시 긴박한 상황 등으로 유족들에게 연락이 닿지 않아 실제로 수여가 되지 않았다.

 

2019년 육군인사사령부에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이 창설되면서 56천여 명에 대한 무공수훈자 병적 및 제작 확인을 통해 미수여된 훈장을 본인과 유족에게 전달하고 있다. 안광수 중위의 훈장도 이 과정에서 확인되어 70년 만에 유족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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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안상기씨는 늦게라도 잊지않고 국가가 찾아주신 것에 대해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했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70년이 지난 오늘 훈장이 제자리를 찾아 기쁘며, 직접 전해드릴 수 있어 영광스럽다구미시는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영웅들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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