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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수칙 준수

김영숙기자 0 1257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는 최근 진드기매개감염병(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다가오는 추석 전·후로 벌초 및 성묘를 비롯한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강조하였다

 

SFTS(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발열,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을 나타내는

바이러스 감염병이며 쯔쯔가무시증은 주로 가을철에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발열, 오한, 두통 등 초기증상이 있다가 근육통, 기침, 구통, 복통을 동반한다.

 

특히 진드기매개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소화기증상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한다.

 

건회 보건소장은 백신이 없는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며, 각 읍·면 동주민센터에 진드기 기피제 비치, 금오산 탐방로 입구 외 5개소에

진드기 기피제 보관함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니, 많이 활용하여 줄 것을 권고하고, 가을철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긴 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 수칙을 잘 지켜 줄 것을 각별히 주의 당부 하였다.

 

《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 》

 

◇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 활동 시

- 풀밭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눕지 않기

-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 작업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

- 소매와 바지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신기

 

◇ 야외 활동 후

- 옷은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 샤워나 목욕하기

- 머리카락, 귀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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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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