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 발생에 따른 예방수칙 준수
이순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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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2020.06.04 15:41
경북과 충남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긴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며, 2013년부터 2020년 5월 현재 환자
1,097명(사망자 216명)이 확인되었다.
* 환자수 : 36명(’13)→ 79명(’15)→ 272명(’17)→ 223명(’19, 잠정통계)
* 사망자수 : 17명(’13)→ 21명(’15)→ 54명(’17)→ 41명(’19, 잠정통계)
‘20년 4월 현재 SFTS 매개 참진드기 감시결과, 참진드기 지수(T.I.)가 30.4로
전년 동기간(54.4) 대비 44.1% 낮은 수준이나, 경남(147.3), 충남(45.1), 전북(44.1) 지역은
참진드기 밀도가 높아 특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SFTS는 등산, 나물채취,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 흡혈을 하는 작은소피참진드기 약충은 4-6월, 성충은 6-8월에 높은 밀도로 채집 됨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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