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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 수험생 위한 온기 나눔 쌀쌀한 밤 밝힌 ‘꿈 지킴이’

김영숙기자 0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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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서장 유오재)는 지난 116일 저녁, 산동읍과 옥계동 일원에서 수험생들의 소중한 꿈을 지키기 위한 특별한 동행에 나섰다.

 

쌀쌀해진 초겨울 밤공기 속으로, 청소년들을 지키기 위한 따뜻한 마음들이 한데 모였다. 오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자체, 교육지원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구미YMCA)이 한마음으로 뭉친 것이다. 이날 SPO와 유관기관 관계자 10여 명은 꿈 지킴이가 되어, 학원가와 유흥가 일대를 정성껏 누볐다.

 

이날의 동행은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었다. 청소년을 위험한 유혹으로부터 지켜내는 단단한 방패가 되는 동시에, 늦은 밤 방황하는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는 포근한 등불이 되겠다는 약속이었다. 이들은 일반음식점, 편의점 등 청소년 출입이 잦은 업소들을 방문하여, 업주들에게 청소년 보호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협조를 당부했고, 학원가를 지나는 학생들에게는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네며 안전을 확인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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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장은 길고 외로운 레이스를 펼치는 아이들의 땀방울이 얼마나 소중한지 우리 어른들이 먼저 기억해야 한다, “오늘 밤의 동행은 단순한 점검을 넘어, 지역사회가 모든 청소년에게 보내는 응원이자,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는 약속이라고 전했다.

 

구미경찰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동계방학 기간에도,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청소년 곁을 지키는 든든한 동행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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