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 청소년 위험, 또래가 앞장서서 막는다!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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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16:28
구미경찰서가 주최한 SCHOOL VIP발표대회가 지난 9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또래강사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직면할 수 있는 성범죄(딥페이크), 도박, 마약, 학교 폭력 등 다양한 위험 요소를 인식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더불어, 경찰과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한 활발한 의견이 교환되었다.
이어 10. 16. 구미청소년경찰학교에서 또래 강사 두 명이 관내 고등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딥페이크와 도박의 위험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처음엔 긴장됐지만, 우리가 직면한 위험은 생각보다 쉽게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앞으로 더 많은 친구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또래 친구의 강연이 신선하게 느껴졌고, 딥페이크와 도박 문제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게 되었다. 오늘 배운 내용을 친구들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다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또래 간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위험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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