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육상대회 앞둔 구미시, 재난대응 훈련으로 준비 만전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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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16:20
구미시는 지난 25일 시민운동장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18개 부서와 6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기장 화재와 인명사고를 가정한 복합 재난 대응 훈련으로, 시민안전을 위한 실전 능력을 점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이날 훈련에는 경찰, 소방, 군부대, 공무원 등 250명의 인력과 소방차, 구급차, 방역차 등 37대의 장비가 동원됐으며, 토론기반 훈련과 현장대응 훈련이 이원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시장이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아 토론훈련을 지휘했고, 시민운동장에서는 부시장이 현장대응 훈련을 주도했다.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김장호 구미시장이 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 토론훈련을 지휘했고, 같은시간 시민운동장에서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장인 부시장이 현장대응 훈련을 주도했다.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화재, 건물 붕괴, 대피 중 압사 사고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같은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내년 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안전한 개최를 위한 다양한 재난 시나리오에 대비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전 같은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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