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 우리 모두가 VIP, 위험예방 발표대회 성공적 성료!
구미경찰서가 주최한 SCHOOL VIP발표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21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하여 구미 관내 18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딥페이크), 학업중단, 도박, 마약, 학교폭력 등 청소년들이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한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특별히, 참가자들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서 PPT 교안 제작법과 말하기 훈련을 통해 발표 능력을 키웠으며, 중간 평가를 거쳐 10명의 발표자를 선발해 심사에 올렸다.
9월 28일 열린 본 대회에서는 심사위원과 40여 명의 청중 앞에서 청소년들이 여러 가지 위험에 대한 문제의식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경찰과 지역사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에 대한 열띤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으며, 참가자들의 발표가 큰 감동과 영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대회에서 금오공업고등학교 이하람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딥페이크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모두가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주의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앞으로도 선후배 학생들에게 딥페이크 문제를 알리고 예방 활동에 앞장서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구미경찰서 김동욱 서장은 “참가 학생들의 제안을 적극 검토하여, 지역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경찰과 청소년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한 사회가 한 발 더 가까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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