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 주방 내 K급 소화기 비치는 필수!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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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5 17:09
구미소방서(서장 정훈탁)는 다중이용업소 등 음식점 주방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방용(K급) 소화기 비치를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일반음식점 등의 주방 화재의 대부분은 식용유 및 기름때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식용유 화재는 일반소화기로 쉽게 꺼지지 않고 식용유의 발화점이 낮아 재발화의 위험성이 높다. 이때 필요한 소화기가 바로 주방용 소화기인 K급 소화기이다.
K급 소화기는 동·식물유로 인해 발생되는 화재 발생 시 유막을 형성시켜 기름 온도를 낮추고 산소공급을 차단해주는 소화기로 식용유 등 화재에 적응성이 있는 소화기이다.
음식점의 K급 소화기 의무 비치는 2017년 6월 12일 시행되었으며, 다중이용업소를 비롯한 모든 음식점의 주방에는 바닥면적 25㎡ 미만에는 K급 소화기 1대, 25㎡ 이상인 곳에는 K급 소화기 1대와 25㎡마다 분말소화기를 추가 비치하여야 한다.
정훈탁 서장은 “주방은 화기 사용이 많은 만큼 항상 화재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라며 “주방 화재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바라며 화재 예방을 위해 주방 내 화기 및 주변기기에 대한 매월 점검 및 인명·재산 피해 절감을 위한 K급 소화기를 꼭 비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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