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볼링장 민‧관 합동 특별 지도・점검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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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5 14:46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9월 14일 오후 2시, 집합금지가 해제된 관내 볼링장 14개소를 구미시체육회와 볼링협회 등 민・관 합동으로 특별 지도・점검반을 편성하여 볼링장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였다.
이번 특별 지도・점검반은, 관내 볼링장 업주를 대상으로 안내문과 볼링장 방역수칙을 배부함과 함께 볼링장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또한 선제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서 볼링장 업주 및 종사자가 주1회 PCR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도록 협조 요청하였다. 이와 더불어 장기화된 코로나19와 집합금지로 인해 힘든 볼링장 업주의 고충을 경청하였다.
현재 구미시 내 체육시설에는 32종 732개의 시설이 있으며, 최근 볼링장에서 잇따른 확진자의 발생으로 인해 지난 9월 2일 0시부터 9월 12일 24시까지 11일간 볼링장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하였다. 또한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6개조 19명으로 구성된 지도・점검반을 운영하여, 볼링장 집합금지 이행여부 및 관내 체육시설 732개소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지도・점검하였으며, 특히 단일 시설 폐쇄로 인한 풍선효과로 코로나19 전파 위험 정도가 높은 취약 종목 시설(볼링장, 당구장 등)에 대해서는 보다 강화된 집중 지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장세용 시장은 “연일 지속되는 방역강화 조치로 볼링장 업주분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다가오는 추석연휴와 성공적인 전국체전 개최를 위해서 다시한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였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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