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기간 식중독 대비 모의훈련 실시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9월 15일 제102회 전국체전을 앞둔 사전준비의 일환으로 식품으로 인한 위해 발생에 대비한 “식중독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였다.
본 훈련은 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이 집단으로 음식을 섭취하는 특수성을 고려, 음식점이나 경기장 주변 야외 도시락 취식으로 발생 될 수 있는 식중독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역학조사와 검사의뢰를 목적으로 예행연습 형태로 시행하였다.
모의훈련에는 경북도 식품의약과와 구미시 식품위생과, 구미보건소가 합동으로 참여하여 ▲경북도 식품의약과에서는 사안에 따라 유관기관 협의 필요성을 검토하고 ▲구미시보건소에서는 종사자를 통한 매개 여부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식품위생과에서는 조리환경 및 조리식품 등에 대한 환경검체를 채취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를 하는 절차로 진행하였다.
최근 식중독 발생은 예전과 같이 계절별 발생 빈도보다는 노로바이러스와 같이 조리원과 조리환경뿐이 아닌 섭취자의 개인의 위생불량이 감염원이 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구미시는 2018년을 기점으로 식중독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2년 연속으로 도내 최하위권의 발생건수로 낮추는 등 예방행정의 결실을 거두었다.
이연우 식품위생과장은 모의훈련에 즈음하여 “제102회 전국체전은 42만 시민과 공무원이 하나가 되어 준비한 만큼 식품으로 인한 위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며, 만에 하나 발생될 경우 신속한 대처로 확산을 막아 체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며 먹거리의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였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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