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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과, 예식장 뷔페 방역 관리 강화

김영숙기자 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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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수도권을 포함한 코로나19감염병의 지역적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방역관리에 대한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예식장 뷔페 및 150평방미터 이상의 방역 의무화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구미시(위생과)에서는 유흥시설이나 예식장 뷔페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방역점검을 실시하여 왔으나, 최근 150평방미터 이상의 음식점과 이·미용업소 등 3천여 곳이 방역지침 의무화시설로 추가됨에 따라 마스크 9만여장, 출입자수기명부, 홍보물 등을 제작·배부하였다.

 

또한 평일에는 유흥시설 및 음식점,카페를, 주말에는 예식장 뷔페업소에 대해 △출입자명부 관리 △마스크 착용 △테이블 및 이용자 간 거리두기 △소독 및 환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 중 예식장은 전국 각지의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특성상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 매우 염려되는 곳으로, 최근 장례식 부고 시“조문을 정중히 사양합니다.”라고 알리는 것과 달리, 결혼식의 경우엔 그렇지 않아 관련부서와 운영관리자는 늘 노심초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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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위생과에서는 예식장 운영자에게 뷔페 운영시, 방역지침 준수 뿐만 아니라, 수용인원을가급적 제한하고, 혼주측에 식사 대신 가급적 답례품으로 전환, 확진자 발생지역에 거주하는 친·인척이나 지인들은 초대를 지양하도록 거듭 권고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관내 A예식장 운영·관리자에 따르면,“혼주의 요구로 부득이하게 뷔페 운영시, 일부 손님은 이용자 간 거리두기를 안내해도 따르지 않고 도리어 큰 소리 치는가 하면, 또 다른 손님들은 촘촘하게 붙어 앉아 식사와 대화를 하여 관리하는데 어려운 점이 많다”고 하소연하고 있어, 일부 이용자의‘설마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이, 시의 방역관리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이연우 위생과장은“예식장 등 대형 뷔페업소에 대한 방역지침 이행을 강력 단속하고 이용자 마스크 착용을 적극적으로 지도하여, 코로나19 예방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다”며,“시민들께서도 감염병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다중이용시설 방문시, 마스크 착용 등 이용자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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