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 코로나19 한파 속 ‘피해자 지원’ 날갯짓 !
이순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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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3 12:27
구미경찰서(서장 이갑수)에서는
코로나19 한파가 시민의 마음을 꽁꽁 얼어붙게 하는 가운데서도 사회적 약자인 범죄피해자 지원에 잰걸음을 나섰다.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금년들어 3. 3.자 기준, 강도 등 강력범죄 20건에 대해 경제적·심리적 지원과 신변보호 등 총 55회 지원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피해자 지원이란 범죄피해자보호법에 의해 강도, 방화, 성폭력 등 피해자들이 범죄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조기에 심리적 안정을 되찾아 원만한 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생활비 지원, 심리상담, 의료지원, 신변보호, 임시숙소제공, CCTV 설치 등을 지원하는 치안복지사업이다.
이갑수 경찰서장은 사회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다.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면서도 피해자 보호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경찰서 청문감사관실에는 전담 경찰관 1명이 배치되어 사건 모니터링과 원스톱 민원처리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지난 해 구미경찰서에서는 김천구미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살인, 강도 등 98건의 강력범죄 피해자들에게 283회의 지원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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