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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안전

진로 변경하는 순간 고의로‘꽝’들이 받아. . .

김영숙기자 0 2383


구미경찰서는

  고가의 외제차를 운전해 교차로를 주행하며, 진로 변경하는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은 후 보험금을 받아낸 A씨(남,22세)등 일당 9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선·후배 사이로, 2018년 12월부터 2020년 7월까지 1년 8개월 동안 차량 8대를 이용하여 공범들을 태운 후, 구미시 각산네거리 등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는 차량이 차선을 넘어오면 고의로 들이받는 수법으로 10여 차례 사고를 낸 후 7개 보험사로부터 약 7천만원을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첩보를 입수한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서로 말을 맞춰 범행을 부인하였으나, 경찰은 사고장소 주변 CC-TV 영상을 확보하고 이들에 대한 통신 및 금융거래 내역 등을 압수·분석한 후 증거를 제시해 자백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장유수 교통과장은 “올해에만 16명의 보험사기범을 검거하였고, 고의가 의심되는 사고에 대해서는 끝까지 수사하여 보험사기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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