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 화목보일러 자동확산소화기 보급행사 가져

  

구미소방서(서장 한상일)는 7일 선산읍 옥성면에 소재한 35가구에 대해 주택화재의 주원인인 화목보일러 화재를 초기에 효과적으로 진압 할 수 있는 자동확산소화기 보급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급행사에는 이광호 코오롱인더스트리(주) 환경안전팀장, 권오길 옥성남성의용소방대장, 김재철 덕촌리 이장 등 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화목보일러 사용 35가구에 대해 자동확산소화기를 코로롱인더스트리(주)에서 사회적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설치 추진될 예정이다.

 

 화목보일러가 설치된 장소의 천장에 자동으로 초기 소화가 가능한 자동확산소화기를 설치하여 초기소화 및 연소 확대 방지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구미소방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구미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화목보일러에 의한 화재는 18건으로 주거시설 화재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원인으로는 불씨비화 12건, 근접가연물 3건, 보일러과열로 3건이 발생하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고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하였다.

 

 한상일 구미소방서장은 “이번에 설치된 화목보일러 자동확산소화기가 화재 시 초기진화 및 연소 확대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관기관․단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점차적으로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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