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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곡1리 ‘우사신축 결사반대 집회’ 개최, 동네 주민 80여 명 참여

김영숙기자 0 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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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 입구의 축사건축 결사반대 현수막 ~


구미시 해평면 송곡1리 도리사 입구 동네

20211122() 오전 10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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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사건축 반대 시위 현장인 송곡리 다리 위에 게시된 현수막 ~


송곡리는 도리사 입구의 구미 최고 청정지역이다. 동네 입구에서 우사(牛舍) 신축 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 우리 주민의 의사를 무시하는 구미시는 각성하라!” 는 주민들의 우렁찬 목소리가 초겨울 아침 살살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단결된 주민들의 격앙된 자세와 모습이 예사로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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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위에 참가한 동네 주민들이 반대한다 반대한다 복창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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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의하고 반대하는 이유를 동네 주민 대표가 격앙되어 설명하고 선창하고 있다 ~
 

주민을 대표하는 반대추진위원장 이경춘, 새마을지도자 조주호, 송곡1리 이장 여명수 그리고 송곡1리 이동식 노인회장 등은 주민들을 독려하였다. 한편 현황을 파악하러 온 이윤식 해평면장은 주민들의 입장을 이해하면서도 일선 행정책임자로서 임무를 다하려는 모습이 공직의 어려움을 보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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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 입구 신축예정 농지 2400평, 도리사 가는 길목이자 동네 입구에 있다 ~


실제로 해평지역의 인근 월곡리를 비롯 송곡리에 이미 산재해 있는 우사로 인해 악취 등으로 지역 동네 주민들은 물론 우사지역을 지나는 통행 차량 마저도 심한 악취로 고통을 받고 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반면에 문제의 농지(2,400평 추산)에 우사를 신축하려는 입장에서는 지난 20199월에 구미시 관련 부서에서 축사 허가를 받아둔 상태인 탓으로 법적 내지 행정적 절차 상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향후 사태가 예의 주시되고 있다.

 

이순락 기자

이메일 : gbmnews@naver.com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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