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곡2동 화재피해 가정 주택 복구 입주식 열려

 

형곡2동은 화재로 전소된 취약계층 가구의 주택 복구 공사를 마치고 지난 30일 후원자 30여 명과 함께 입주식을 가졌다.

 

이번 입주식은 지난 4월부터 5개월간 이어진 복구 과정에 힘을 보탠 주민·단체·기관에 감사를 전하고, 새 보금자리에서의 안정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복구된 집을 함께 둘러보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강명천 형곡2동장은 “화재 잔해 정리에서 마감까지 후원과 재능 기부로 복구가 가능했다”며 “민관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형곡2동 화재주택 복구 공사는 형곡2동 각 기관·단체 및 주민(잔해 정리, 구호물품 지원), 구미청년건설협회(철거·목공·창호·타일·전기 시공), 구미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도배·장판·전기 시공), 금오산 법성사 법운사회복지회, 구미중앙교회, 린나이 구미대리점 등에서 지원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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