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곳곳, 추석 맞아 온정의 손길 이어져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단체가 구미시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물품 후원, 명절 음식 전달 등 나눔 활동을 펼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지난 18일 ㈜신창메디칼(대표 김용창·김유신)은 해평면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가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선물 세트 70개를 기탁했다.
신창메디칼은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이자 대표적인 구미 향토 기업으로 구미시민을 위한 나눔 문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해평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나눔의 손길을 이어오고 있다.
19일, 무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대동)는 취약계층 18가구를 직접 방문해 라면, 화장지, 세탁세제 등 1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확인 및 생활환경을 꼼꼼히 살폈다.
윤대동 민간위원장은 “추석을 맞아 마을의 취약계층에 생필품 및 식료품 등을 전달해 기쁘고,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위원들 모두가 힘쓰겠다”고 말했다.
20일, 상모사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변영순)는 위원 10여 명이 손수 만든 반찬과 명절 선물 세트를 준비해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진행된 특화사업「풍성한 추석 명절 나기 후원 프로젝트」는 명절 분위기를 내기 어려운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소외감을 극복하고 지역 돌봄망 형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구미 해송로타리클럽(회장 박순영) 회원들은 탕국과 전, 떡 등을 정성스럽게 직접 만들어 형곡2동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했다.
박순영 구미 해송로타리클럽 회장은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며, 나눔을 통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화 형곡2동장은 “정성이 담긴 음식을 준비해 준 구미 해송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동에서도 나눔문화 확산과 따뜻한 형곡2동을 만드는 데 지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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