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장학회, 사랑의 온정이 담긴 장학금 전달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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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1 16:46
도량동은 9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 중‧고등학생 11명에게 29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장학금은 반포장학회 회원들의 매월 회비와 기타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초둥학생에게는 20만 원, 중학생에게는 25만 원, 고등학생에게는 30만 원을 지급했다.
설립 38주년을 맞은 반포장학회(회장 김재하)는 현재 4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후원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 10월 말 추운 겨울을 대비해 관내 어려운 이웃 2가구에 연탄 800장을, 12월 초에는 도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 쌀(20kg) 6포를 기탁한 바 있다.
박용자 도량동장은 매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준 반포장학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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