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야외 통장회의 눈길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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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7 16:19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국민이 「생활 속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가운데 구미시 형곡2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청사 주차장 옆 유휴 공간을 활용한 야외 통장회의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주춤해 지면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대응방향이 전환되었지만, 최근 엘림교회와 새마을중앙시장을 중심으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행정복지센터 자체적으로 감염병 대응력을 높이고자 야외 통장회의 방식으로 전환하게 되었다.
윤희영 형곡2동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함에 따라 감염병 대응을 위한 긴장감이 다소 느슨해진 상태에서 경상북도 재난긴급생활비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접수 등 여전히 많은 주민들이 청사를 출입하고 있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야외에서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최근 3개월간 서면회의로 통장회의를 대체해 왔던 형곡2동은 4개월 만에 대면회의로 전환했으며,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공익직불제 신청, 코로나 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신청 등 시민들의 생활안정에 꼭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설명하고 통․반장들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신속히 전파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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