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평2동 청사 새 단장, 원평마을 문화센터로 개관
원평동은 구)원평2동 행정복지센터(구미중앙로 24)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18일 「원평마을 문화센터」라는 새 이름으로 개관식을 열었다.
「원평마을 문화센터」는 지난 2021년 7월 1일 원평1‧2동 행정동 통합에 따라 구)원평2동 유휴 청사를 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시설로 활용하고자 만든 공간이다.
시설 활용 방안에 대해 여러 차례 원평동 자생단체장 간담회 회의와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주민 복지문화시설로 활용하기로 했고, 지난 10월부터 2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했다.
1층에는 요가, 노래, 댄스 등 다양한 수업이 가능한 문화 교실 공간과 컴퓨터 검색, 독서가 가능한 북카페로 이뤄진 정보이용실, 서예 등 다양한 수업이 가능한 소회의실, 바둑 장기실 등이 있고, 2층에는 대회의실, 탁구대와 당구대 등 체육시설, 각종 운동기구가 놓인 체력단련실이 있다.
김호섭 부시장은 “시에서 지속해서 추진해 온 원도심 활성화 사업들이 결실을 보인다”며, “구미역 리모델링, 1,600여 세대 입주, 구미초 학교복합시설 조성, 구미 생활문화센터 건립, 도심지 대표 축제 개최 등 원도심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원평마을 문화센터가 원평동의 화합을 끌어내고, 중추적인 소통창구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테이프 커팅식과 경과보고, 현장 투어 등으로 진행됐고, 축하 행사는 라면 축제장인 역전로 일원으로 자리를 옮겨 「2023 방천 축제」로 이어졌다. 통합 이후 2년 만에 함께 모인 원평동 주민들은 「원평마을 문화센터」 개관을 축하하고, 첫 원평 화합 문화축제를 즐겼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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