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일손 절감을 위한 감자 현지판매 행사

  

 옥성면(면장 이재균)에서는 지난 6월 19일 오전부터 옥성면 초곡리 낙동강제방 인근 감자밭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국인 노동인력의 감소로 감자, 양파, 마늘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자 감자 현지판매 행사를 개최하였다.

 

 판매행사는 소비자가 감자밭에서 직접 수확하여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감자 이외에도 양파도 판매하여 감자 20kg 1만원, 양파 10kg 5천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2백여 명의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 날 감자캐기 행사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까지 참여하여 농촌현장 체험학습에도 상당한 성과를 거뒀으며 당초 이틀간 계획된 행사는 많은 인파가 몰려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서 하루만에 조기 마감되었다.

  

 이재균 옥성면장은 “농가돕기 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표했으며, 앞으로도 지역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옥성에서 생산되는 여러 농산물을 체험행사장에서 일괄 판매함으로써 소비자에게 값싸게 공급할 수 있고 영농체험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심하겠다.” 밝혔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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