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물조물 나눔이 익어가요

 

구미시 진미동(동장 민영미)에서는 11월 2일 오후 5시 진미동행정복지센터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김치 40kg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는 맞춤형 인성프로그램으로 이웃사랑 실천을 하고자 김장철을 맞아 2학년 30명이 손수 김장김치를 만들어 김장을 하기 어려운 가구에 전달되기를 희망하였다. 지역 내 독거 청년, 노인, 장애인 등 가구에 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학생은 “김치 만드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워 부모님 생각이 났고 우리의 작은 활동으로 나눔의 소중함을 배우고 지역의 보탬이 되어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다.”고 하였다.  

민영미 진미동장은 “전국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기에 직접 김치를 만들어 준 인터렉트 봉사단체 학생 모두에게 따뜻한 마음과 관심 감사드린다”며 “1인가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이 때에 소중한 나눔이 전달되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인터렉트는 동구미로타리클럽 산하 청소년 봉사단체로 고등학생 60여명이 참여하며 금오산·교내 환경정비활동, 요양원 보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단체이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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