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숨쉬는 우리 마을, 벚꽃과 함께 걸어요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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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3 15:18
임오동(동장 김진오)은 지난 4월 1일(토)부터 2일(일)까지 이틀간 오태인문마을 공동체(위원장 최상관) 주관으로 '걸어서 오태속으로' 행사를 개최했다.
'걸어서 오태속으로'는 구미시 인문마을 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오태동 지주중류길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야은 길재선생 묘·장택상 생가·지주중류비·여헌 장현광선생 묘 등 지역의 문화유적지를 돌아보는 역사트래킹, 역사문화 자료전 및 소형공예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마을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겨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최상관 오태역사인문마을공동체 위원장은 "오태동은 예로부터 삼족오가 알을 품은 형상이라 하여 옛 풍수인들이 관심을 가진 지역으로 역사적 위인들을 많이 배출한 동네다.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다함께 우리 지역 인물들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으며,
김진오 임오동장은 "행사를 위해 수고해 주신 오태 역사인문마을 공동체 회원들과 주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 행사를 계기로 지역 문화재를 많은 분들이 찾아 지역의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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