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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김장! 한 포기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세요~

김영숙기자 0 1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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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동(동장 안진희)에서는 12. 18(금) 인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김장을 담은 각 개인과 단체, 시설 등 다양한 곳에서 김장 한 포기씩 총 190통의 김치를 모아 관내 장애인, 독거노인, 1인 가구 등에 전달했다.

 

이번“우리집 김장 한 포기 나눔 사업”은 코로나19로 일용근로자, 사회적 약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경기 침체로 인해 올 한해 더욱 더 힘들어 진 상황에

김장담그기 행사 취소 등으로 김장김치 후원이 감소함에 따라 김장김치를 요청하는 가구가 증가하고, 독거노인 등 김장담그기가 어려워 김장이 꼭 필요한 가정에 지원이 모두 되지 못해 취약계층에 더욱 더 힘든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각 가정에서 담근 김장 한 포기만 지원 하더라도 김장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지원이 확대되고, 김장김치 한포기로 이웃과의 정도 나누고 힘든 상황을 함께 이겨나가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이런 취지로 시작된 사업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십시일반 모아 김장김치 총 190통을 어려운 이웃에 나눠주어 예년보다 오히려 풍성하게 김장김치를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김치 전달과 함께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욕구를 조사하여 다양한 민관 자원과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김장 나눔은 개인뿐만 아니라 인동동 통장협의회, 새마을남여지도자, 구미복지관 등 다양한 곳에서 김장나누기 행사 소식을 듣고, 김장김치를 정성스레 통에 담아 기탁함으로써, 김치 나눔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안진희 인동동장은 “겨울철 추위와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가운데, 김장나누기 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 열 사람이 한 숟가락씩 밥을 보태면 한 사람이 먹을만한 양식이 되므로, 여럿이 힘을 합하면 한 사람은 도와주기 쉬워짐을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느끼게 되었다. 여러분들의 김치 한 포기의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들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우리 동에서도 소외됨 없는, 온기 가득한 인동동을 만들어 가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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