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모사곡동, 주민자치센터 현판 달아…지역 문화 거점으로 도약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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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16:19
상모사곡동은 23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모사곡동 주민자치센터」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주민자치센터는 행정복지센터 내 위치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외부적으로 잘 드러나지 않아 주민들이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웠다.
이번 현판 게첩으로 주민자치센터가 주민을 위한 문화‧복지‧편익 기능 등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설치된 현판은 올 4월 개설된 주민자치센터 인문학 프로그램의 수강료로 제작한 것으로 주민들이 제작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류호일 주민자치위원장은 “현판 게첩을 계기로 주민자치센터가 주민수요에 부응하고 소통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 올해도 다양한 인문학 사업과 다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했다.
추상익 상모사곡동장은 “상사 힐링 주민음악회, 가족독서골든벨과 같이 모든 주민,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만드는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하다”고 했다.
2020년 5월 구미시 최초로 구성된 상모사곡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가족독서골든벨(4회) △북페스티벌(3회) △주민 참여형 문집『효자봉 아래 사람들』1·2호 발간 △상사 힐링 주민음악회(2회) 등 인문학을 테마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위 사업과 함께 다문화 프로그램인 힐링과 소통으로 살맛나는 우리동네 만들기를 새롭게 기획 중이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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