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들깨 향과 따뜻한 이웃사랑이 가득한 선산읍!

 

 선산읍(읍장 유경숙)에서는 10. 18(월) 7:30부터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윤옥) 회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봄에 정성껏 심어놓았던 들깨를 수확하였다.

 

  이번 들깨 수확작업은 선산읍 새마을부녀회에서 추진하는 독창적인 역점사업으로 회원들이 봄에 들깨를 심어 가을 수확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불우한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사업으로, 오랜 기간 회원들의 땀과 노력이 이루어낸 결실을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 봄부터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들깨 재배를 위한 상토작업 및 제초작업을 실시하는 등 들깨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전년보다 많은 총 70kg이 넘는 들깨를 수확하게 되어, 참여회원들이 보람을 느끼는 자리가 되었다.

 

  박윤옥 부녀회장은 “급작스럽게 쌀쌀해진 날씨와 바쁜 농번기에도 바쁜 일을 제쳐두고 들깨 수확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올해 수확한 들깨 수익금으로 올 겨울 불우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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