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성면 은강장학회, 2020년 장학생 선발

옥성면 은강장학회(이사장 엄기섭)에서는 3. 18.(수) 제26기 은강장학회 장학생 16명을 선발하여 1,5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은강장학회는 해마다 3월이면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축하하고 격려하는 행사도 함께 열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별도의 전달식 없이 장학생들에게 개별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하였다.

 

1994년 부산한진물산 엄재우 회장(초대 이사장)께서 지역의 후학양성과 우수한 인재 발굴 육성이라는 취지 아래 설립하신 은강장학회는, 매년 관내 초등학교 졸업자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대학생, 체육 특기생 등을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있다. 그동안 은강장학회를 통해 장학금을 지급받은 학생은 총 484명, 지원한 금액으로는 5억1천만 원에 이른다.

 

엄기섭 은강장학회 이사장은 “옥성 출신 학생들이 은강장학금을 통해 꿈을 펼쳐가는 모습이 대견스럽다. 우리 지역의 밑거름이 되어줄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게 됨을 무한한 기쁨으로 생각하며,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상순 옥성면장은 “후학양성에 힘써주시는 엄기섭 이사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향후 은강장학회의 혜택을 입은 학생들이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람이 됨으로써 장학회의 이름과 뜻이 더욱 빛나기 기대한다”고 전하였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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