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무을면 ‘무을농악보존회’ 신명나는 지신밟기 행사개최
~ 구미시 무을면 무을농악보존회가 지신밟기 행사를 하면서 무을면민의 안녕을 축원하는 인사를 하고 있다 ~
2024년 2월22일(목) 10 : 00 무을면행정복지센터 앞마당
전국적인 유명세를 간직하고 있는 구미시 무을면의 ‘무을농악보존회’(회장 지맹식, 76)가 주최한 정월대보름을 앞둔 시점에 지신밟기행사로 신명나는 전통농악의 진수를 보여주어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무을면은 그 지명부터 ‘새가 춤을 추는 곳’임을 알려주고 있듯이 전통을 지켜내는 전승농악으로 유명하다. 지맹식 회장은 “우리 무을 농악은 전승되고 있는 농악 본연의 춤사위를 인위적인 변형이나 상업적 목적으로 흥미 위주의 농악은 아니다. 오랜 전통을 그대로 이어가며 전국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농악이다.”고 하면서 전승되고 있는 무을농악의 원형 보존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였다.
~ 임호원 무을면장이 면사무소 입구에 차려진 자리에서 술잔을 올리고 있는 모습 ~
임호원 무을면장은 “무을농악의 지신밟기 행사는 금년에도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면서, 우리 면민 그리고 구미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갑진년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하는 전통농악 행사입니다.”고 간략하게 설명을 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김연목 무을농협조합장, 지맹식 무을농악보존회장 그리고 지난 2024년 제9대 구미시노인지회장 선거(2024.2.17)에서 감사로 출마, 여타 후보와 비교하면 더블 스코아의 득표로 당선된 한국요양신문 정욱영 회장(양포파크골프 회장, 무을 출신) 등이 환담하면서 정욱영 회장은 “무을은 명실공히 인재 배출의 보고(寶庫)”임을 강조하며 고향 무을에 대한 긍지감을 더 높혔다.
이순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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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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