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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곡2동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정의 사활을 건다!

김영숙기자 0 2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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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속출하는 등 지역 내 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행정의 최일선인 행정복지센터에서부터 감염예방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인구 2만 이하의 비교적 작은 동에 속한 구미시의 형곡2(동장 윤희영)에서는 지난 20, 자체적으로 감염병 예방을 통한 지역사회 안정화를 위해 긴급히 자체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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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일 평균 1,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청사의 안전조치를 위해 주민들의 편익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던 청사 내 회의장, 탁구장, 주민체력단력실을 휴장 조치하였으며, 사태가 안정화 될 때까지 청사에서의 별도 행사도 금지하였다.

직원들로 구성된 자체방역단은 13, 청사 전체를 분무소독하고 있으며, 외부에서 청사로 출입하는 민원인들에게는 소독제를 이용해 소독 후 입장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근일 내 손소독기를 구입배치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청사가 오염원이 되지 않도록 강력히 대처에 나 갈 예정이다.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조치도 다양하게 시행되고 있다. 지역 내 경찰,소방, 보건소와 핫라인 구축하고 새마을, 바르게살기 등 지역 관변단체들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마련해 대형행사를 연기 또는 축소하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감염병 예방활동에 동참하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

 

또한, 직원과 새마을지도자로 구성된 자체방역단을 긴급 구성해 21일부터 사태가 안정화 될 때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경로당을 비롯한 7개의 노인시설, 장애인시설, 지역아동센터, 중앙시장 등이 해당이 된다.

 

아울러, 다수의 인원이 모이는 종교시설에도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협조체계를 마련하였다. 코로나-19 예방수칙과 행사 자제를 부탁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유사 시 체계적인 대응이 될 수 있도록 연락체계를 구축하였다. 형곡2동에는 3개의 불교시설과 21개의 기독교 시설이 있으며 신도는 2,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윤희영 형곡2동장은 시민들의 불안감이 날로 증폭하는 상황인 만큼 정부의 최일선 행정기관으로서 가용한 모든 수단을 활용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면서 시민들께서도 마스크 착용, 손씻기 생활화 등 코로나-19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하였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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