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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모사곡동, 인문학 동네로 자리잡다

김영숙기자 0 1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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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모사곡동은 21일 새마을 테마공원에서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류호일) 주관으로 4회 우리동네 인문학 프로젝트 상모사곡동 책방(이하 상사책방)행사를 개최했다.

 

1부 행사로 가족 독서 골든벨이 열렸으며, 초등학생 가족 등 50(19)이 참여해 구미와 상모사곡동에 대한 일반상식, 한책하나구미운동 올해의 선정도서인순례주택관련 퀴즈를 풀었다.

 

가족들의 열띤 응원 끝에 골든벨상은 윤현지(상모초 4학년) 실버벨상은 전소연(정수초 6학년), 김주연(상모초 4학년) 꿈나무상은 이우성(상모초 6학년), 이효주(사곡초 3학년), 임채영(정수초 2학년) 어린이가 받았다.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전달됐으며, 참가한 학생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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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행사로 북 페스티벌을 열어 독서 문화를 조성하고 소통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한책하나구미운동 올해의 선정 도서와 기부 도서 300여 권을 나누어 줬으며, 에코백,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시민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류호일 주민자치위원장은 많은 주민이 참석하고 호응해주셔서 고맙고, 내년에도 같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니 오늘처럼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독서 활동과 연계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추상익 상모사곡동장은 오늘 하루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지역민과의 소통을 통해 우리 동이 주민자치는 물론 앞서가는 인문학 동네로 자리잡는데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한편, 지난 19일에는 우리동네 인문학 사업의 하나로 상모사곡동 사람들의 정겨운 이야기를 담은 효자봉 아래 사람들2호 문집 발간회를 개최해 문집 제출자 23명과 작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80여 명의 주민들이 다양한 형식의 글 100여 편과 사진 30여 점을 엮어 주민 스스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상모사곡동 주민자치위원회에는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상사책방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앞으로도 인문학과 관련된 다양한 주민참여형 행사와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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