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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조.동정.행사

취임 2주년 기자회견문

이순락기자 0 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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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함께 해주신 언론인 여러분!

 

취임 초, 구미의 진정한 도시혁명을 이루겠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2년 전의 기대와 떨림,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의 막중한 책임감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그간 관심과 애정으로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

묵묵히 직무에 임해 준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구미시정의 중책을 맡은 지

어느새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난 시간 저는 우리 구미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밤낮없이 뛰었습니다.

구미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저를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고되도 고된지 모르고 달릴 수 있었습니다.

제가 태어나 자라온 고향 구미를 위해 일할 수 있어

진정으로 기쁘고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1년이 시민들의 열망을 시정 철학에 녹여내고

더 나은 구미를 위한 숙의의 시간이었다면,

다음 1년은 구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달리고 부딪치는 직면의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앞으로의 2년은

지난 노력들을 가시적 성과로 거두는 결실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남은 2, 저는 다음의 세 가지 과제를 중점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구미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역점시책에 집중하겠습니다.

우리는 지난해 LG화학과 상생형 구미일자리를 체결하고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5공단에서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상반기 배터리 양극재 공장 착공과 함께

국가5산단 에너지센터,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안팎으로 내실을 기해 지역 경제를 꽃피울 것입니다.

 

여기에 민선 72년간 공모사업에 선정된

구미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과 산단 대개조 사업도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구미의 재도약을 이뤄낼 것입니다.

 

둘째,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습니다.

지금 세계는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지역의 실물경기와 고용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구미시는 정부의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춰

구미형 뉴딜에 집중하는 한편,

시민들의 삶을 위한 고용안전망, 복지안전망, 사회안전망 등

필수적인 구미 안전망을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구미의 백 년을 향한 비전을 제시하겠습니다.

4대 혁신특구를 통한 스마트 산업도시,

도시재생을 통한 감성 문화도시,

공항권, 광역권, 도심권의 연계 인프라를 통한

상생 융합도시 구축에 힘쓰겠습니다.

 

구미는 지금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구미의 미래를 열어갈 많은 사업들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고,

대내외 경제 위기 속에서도

미래를 위한 투자와 도전도

그 어느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있습니다.

 

구미를 위해 고심하고 애썼던 그간의 노력들이

다행히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지만

만만치 않은 상황들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저는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집니다.

비장한 각오로 분발하겠습니다!

더 부지런히 뛰겠습니다!

 

혹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여기 계시는 언론인 여러분께서 지금까지처럼

따뜻한 조언으로 채워주시기 바랍니다.

 

 

구미시민 여러분, 구미의 주인은 바로 시민 여러분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시정참여가 더 나은 구미를 만듭니다.

우리 모두 구미의 담대한 여정을 함께합시다!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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